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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전설’ 결승 1차전 포문

정혜진 기자
2026-05-06 09: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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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전설’ 대망의 결승전 (제공: MBN)


MBN ‘무명전설’이 단 하나의 왕좌를 향한 운명의 결승전에 돌입한다.

6일 방송되는 ‘무명전설’에서는 결승 1차전 히트곡 미션이 펼쳐진다. 예선부터 본선 1, 2, 3차전과 준결승전을 거치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단 10인의 사내들이 마지막 무대에 오르는 만큼, 역대급 무대와 극한의 긴장감이 동시에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조항조, 신유, 손태진 등 탑프로단은 물론 이반석, 위대한 형제, 김도일 등 국내 대표 작곡가들이 '무명전설'의 결승전만을 위한 신곡을 선물해 기대를 더한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총점 5,000점 만점으로, 1차전과 2차전 두 라운드에 걸쳐 2주간 진행된다. 두 라운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가 결정되며, 국민의 선택으로 탑7이 탄생한다. 결승 1차전은 탑 프로단 15인의 평가(각 40점)와 국민 프로단 200인의 평가(각 2점)를 합산한 총 1000점 만점의 ‘히트곡 미션’으로 진행된다. 도전자들은 작곡가를 모르는 상태에서 가이드 음원만 듣고 신곡을 선택, 이를 자신의 ‘히트곡’으로 완성해야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결승 패자부활전 3위로 결승에 극적 진출한 정연호가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다. 조항조가 작곡한 ‘사랑이 고장났어요’로 파격 변신에 나선 정연호는 기존 정통 트롯 이미지를 내려놓고 댄스 트롯으로 반전을 꾀한다. “느낌이 왔다”라는 자신감과 함께 예상 밖의 퍼포먼스까지 예고한 정연호의 도전이 승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코로나 시기 트로트 방문 판매를 하며 곡 작업을 이어온 이창민은 자신이 직접 작사하고 위대한 형제와 함께 작곡한 자작곡 ‘발바닥 불나도록’으로 결승 무대에 오른다. 자작곡이 이번 미션에서 ‘양날의 검’이라는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받은 가운데, 신유가 “얄미울 정도”라는 평을 남겨 본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최연소 도전자 김태웅은 김도일 작곡가의 ‘낙락장송’을 선택, 깊은 감정선에 도전한다. “아주 잘 해낸다면 기대 이상의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각오로 어른도 소화하기 어려운 곡을 택한 김태웅에 “어떤 삶을 살았길래”라는 탄식이 새어 나오며 11살 도전자의 감성이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결승전 최고령자 이루네는 김도일 작곡가의 ‘젊어 좋겠다’로 무대에 오른다. 신들린 골반으로 이름을 날린 이루네는 특유의 여유와 무대 장악력을 앞세워 신곡을 곧바로 히트곡으로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가운데, 앞선 경연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여섯 번째 오디션 도전 끝에 마침내 결승에 오른 성리는 이반석 작곡 ‘오늘 이 밤’으로 무대에 선다.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모두 아우르는 ‘성리다운 무대’로 현장을 압도한 가운데, 지켜보던 탑 프로 강문경이 “얼마나 잘되나 보자”라고 발언. 어떤 평을 이어갔을지 긴장감을 더한다.

경연 내내 파죽지세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하루는 손태진 작곡, 린 작사라는 역대급 조합이 만들어낸 신곡 ‘인생의 열쇠’를 선택한다. 손태진이 처음으로 타 아티스트에게 선물한 곡의 주인공이 된 만큼, 스파르타 디렉팅과 투혼 끝에 완성한 무대로 대세의 존재감을 입증할 예정이다.

박민수는 신유의 야심작 ‘어영차!’로 파격 변신에 나선다. 아이돌 감성부터 트로트, 판소리까지 아우르는 고난도 무대 속에서 신유가 “GD처럼 해야 한다”라는 주문을 던진 만큼, 전우치 콘셉트와 결합한 새로운 시도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판도를 흔들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결승전은 국민들의 선택이 판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른다. 현장에서는 탑 프로단 점수와 엇갈린 국민 프로단의 표심이 순위를 뒤흔들었던 만큼,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방송 이후 공개되는 신곡 무대 영상 조회수와 음원 스트리밍 점수까지 합산되며, 끝까지 우열을 가늠할 수 없는 TOP7을 향한 최종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운명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MBN ‘무명전설’ 결승 1차전은 오늘(6일) 수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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