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백요리사의 최대의 화제인물들이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모두 모인다.
세 사람은 각자의 음식철학과 흑백요리사 촬영 때의 뒷얘기들을 가감 없이 풀어놓았다. 후덕죽 셰프는 “촬영 마치고 방송 때까지 시간이 꽤 걸렸는데 경연 결과에 대해 어떻게 비밀을 지켰느냐?”는 손석희의 질문에 “가족들에게도 일절 얘기하지 않았다”고 했고, 우승자인 최강록 셰프는 “비밀이 새나가면 벌금이 워낙 세서…”라고 말해 객석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강록 셰프는 시종일관 특유의 캐릭터를 드러내는 답변으로 객석에선 “역시 ‘캐릭터 최강록’이란 별명답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특히 “혹시 또 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아마 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경연이란 것이 주는 긴장감을 잊지 못하는 중독에 빠진 듯하다”고 답해 실제로 또 참가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한다.
요리사로서의 마지막 요리는 후덕죽 셰프는 자신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선보였던 ‘불도장’을, 최강록 셰프는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면서 국수를, 선재스님은 과거에 스님이 돼서 집에 찾아갔을 때 어머니께서 된장찌개를 끓였으나 아버지의 만류로 발길을 돌렸던 기억을 되살려 그 된장찌개를 만들겠다고 해서 객석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손석희의 질문들’ 시즌4는 지난 설 연휴 첫 회를 시작으로 매회 화제몰이를 거듭 중이다. 다음 주 출연자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과 유해진 배우로 정해졌다. 천만 관객을 달성한 이후 두 사람이 함께 방송 인터뷰에 나오는 것은 처음이다.
후덕죽, 선재스님, 최강록이 출연하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은 11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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