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엠 복서’ 국승준과 이채현이 최후의 2인에 등극했다.
지난 16일(금) 방송된 tvN ‘아이 엠 복서’ 9회에서는 끝날 때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복서들의 초박빙 4강전이 펼쳐진 가운데 ‘보디 킬러’ 국승준과 ‘프린스’ 이채현이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먼저 조현재와 국승준의 대결에서는 초반 라운드에서 조현재가 다양한 스텝과 펀치를 구사하며 인파이팅으로 국승준을 공략해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에 국승준은 조현재를 빠르게 몰아붙이며 조현재의 빠른 발을 멈추게 만들었고 저돌적인 공격과 주특기인 보디 샷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5라운드부터는 국승준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으나 조현재는 여전히 쌩쌩해 대비를 이뤘다. 6라운드까지 조현재가 우세하자 위기를 느낀 국승준은 부모님을 생각하며 각성, 7라운드에서는 레벨 체인지와 보디 샷으로 분위기를 전환했고 8라운드에서도 강하게 공격을 전개하더니 펀치를 맞은 조현재를 휘청이게 해 이목을 끌었다. 치열한 대결이었던 만큼 2 대 1로 가려진 승자는 국승준으로, 그는 응원하러 온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다음으로 프로 복서와 붙어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프로 킬러’ 이채현과 아마추어 복싱으로 시작해 프로 복싱 챔피언까지 차지한 권오곤의 대결이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채현은 권오곤의 압박 속에서도 다양한 리듬으로 가격하고 반 박자 빠른 스트레이트를 날리는 등 효율적인 복싱을 구사했다. 심지어 권오곤이 압박 강도를 높여도 잘 빠져나와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5라운드에서는 권오곤이 이채현의 보디를 공략하고 유효타를 만들어내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계속되는 후반 라운드에서 기세를 당겨오고 싶은 권오곤의 큰 주먹들이 나왔다. 이채현은 지치지 않는 체력, 달려드는 상대를 돌려버리면서 힘을 역이용하는 전략으로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심판진들의 3 대 0 만장일치로 승리한 이채현은 경기 당일이 기일이었던 하늘에 계신 외할아버지와 응원하러 와준 가족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바쳤다.
tvN ‘아이 엠 복서’는 오는 23일(금) 저녁 8시 30분 최종회가 방송되며 ‘보디 킬러’ 국승준과 ‘프린스’ 이채현 중 챔피언 벨트와 3억 원의 상금, 고급 플래그십 SUV를 차지할 영광의 우승자가 결정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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