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계모와 의붓딸들을 둘러싼 진실을 되짚는다.
아버지 지환(가명) 씨는 아이의 죽음이 병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욕을 하고 자해를 하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던 둘째, 은하. 사망하기 한 달 전에는 지적장애 3급을 진단받기도 했다. 경찰 역시 아이의 질환과 그로 인한 자해 가능성을 근거로 학대 정황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본 것. 두 딸을 홀로 키우던 지환 씨는 재혼으로 새로운 가정을 꾸리며 행복했었는데. 갑작스럽게 닥친 비극에 가족 모두가 힘들어했지만, 비극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은하 간 다음에 그런 행위가 너무 똑같이 반복돼서. 갑자기 그 순했던 애가 자해를 하고 욕을 하고.” - 친부 최지환(가명) 씨
가족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할머니 댁을 오가며 지낸 첫째 우주(가명). 지환 씨는 문득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첫째가 가족과 분리되면 증상이 호전되고, 가족을 만나면 증상이 심해진 것. 지환 씨는 첫째에게 이유를 물었고, 돌아온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아빠가 없을 때면 새엄마가 자신을 묶고, 때리고, 가뒀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들. 집 안에서는 노끈과 잠금장치가 발견됐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일까. 새엄마는 왜 이런 짓을 한 걸까?
“엄마가 아빠 있을 때 작게 ‘방에서 나가면 다시 난리 쳐’ 이러고. 어릴 때는 엄마한테 괴롭힘을 안 당하고 동생이 당했는데. 귓속말도 동생한테 많이 했어요.” - 첫째 최우주(가명)
주변에서 ‘천사 엄마’로 불렸다는 새엄마. 하지만 첫째는 ‘엄마가 의붓딸들과 있을 땐 주위를 살펴 가며 비밀스러운 요구를 했다’고 말한다. 새엄마가 무서워 따를 수밖에 없었다는 첫째. 반면 성 씨는 아이들에겐 정말 정신적 질환이 있으며, 사랑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병원에 다닌 것이라고 주장한다. 7년 전, 둘째의 죽음에도 다른 비밀이 얽혀있는 건 아닐까 의심하는 지환 씨와 결백을 주장하는 계모, 성 씨. 둘째 딸 사망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6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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