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천의 얼굴’ 배우 서현우가 다시 한번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중후하고 냉철한 검사부터, 지독한 열등감이 낳은 괴물까지, 그의 연기 내공이 유감없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스틸컷은 이러한 박제열의 이중적 캐릭터를 드러낸다. 칼같이 정돈된 수트로 완성된 스타일링과 감정이 스치기조차 어려운 차분한 표정과 절제된 제스처엔 차가운 이성으로 점철된 검사의 아우라가 가득하다.
하지만 그 안엔 가진 자들을 향한 비굴한 동경과, 약한 자들을 향한 오만한 경멸이 도사리고 있다. 그 위태로운 간극이 때때로 그의 이성을 집어삼키며,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본모습을 드러낸다.
이처럼 박제열이란 인물은 냉철함 뒤에 모든 것을 숨긴 듯 보이지만, 그 이면에 끓어오르는 또 다른 자아가 균열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서현우의 밀도 높은 연기 내공을 더욱 기대케 한다. 박제열이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욕망을 감추고, 흔들리는 순간엔 어떤 민낯을 드러낼지, 그 소름 돋는 열연이 안방극장을 장악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서현우는 검사로서의 모든 자질을 갖춘 듯 보이지만, 불안정한 균열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얼굴을 설득력 있게 빌드업했다. 그 서늘한 아우라가 미스터리한 서사와 극적 긴장감을 강력하게 불러일으킬 것이다. 그의 연기 변신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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