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연애 리얼리티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 총 세 쌍의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누나&연하남은 사랑에만 집중했던 연하우스를 떠나 현실로 돌아가 관계를 고민할 수 있는 기간을 갖게 됐다. 수빈은 “현실적인 감각에 다시 한번 관계를 돌이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7일간의 기간이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궁금해 했다.
한편, 서로를 최종으로 선택한 이들이 약속 장소를 정하기 위해 만났다. ‘구썸녀’ 구본희와 ‘현썸녀’ 고소현 사이 갈팡질팡했던 김상현은 고소현을 선택했다. 고소현도 자신의 마음이 끌리는 대로 김상현을 선택했다.
김상현은 “네 마음이 어쨌든 간에 내가 해왔던 것들이 있어서 미안하다”라고 고소현의 선택을 존중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혜진은 “다가올 때는 쭉쭉 다가와 줘야 하는데, 갑자기 저렇게 한발 물러나 버리면 힘이 쭉 빠진다. 마냥 좋아한 마음을 표현해도 불안한 상황인데…”라며 조심스러워하는 김상현을 안타까워했다.
연하우스의 시작부터 함께한 김영경과 김현준은 서로를 선택하며 연하우스에서의 끝도 함께했다. 두 사람은 7살 나이 차와 함께, 서울과 경주라는 물리적인 거리까지 현실적인 문제들에 직면했다. 박지원과 박상원도 서로를 선택했지만, 두 사람도 현실을 느끼며 고민에 빠지긴 마찬가지였다.
김영경과 김현준은 약속 장소에서 만나 최종커플로 성사됐다. 김현준은 “집에 가서 느낀 게, 내가 누군가를 챙겨주다가 오니까 내가 챙겨줄 사람이 없어서 그 기분이 이상했다”며 누나의 빈자리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김영경도 “주변에서 내가 로봇 같다, AI 같다 하는데 현준이랑 있으면 내 마음이 녹았다. 나랑 비슷하고, 비슷한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 같고 그래서 나왔다”고 호감을 표현했다. 7살 차이의 두 사람은 행복하게 데이트를 하러 떠났다.
반면, 박지원과 박상원은 둘 다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박지원은 “제 마음에 변화가 있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라고 밝혔고, 박상원도 “마음이 있는지 확신이 안 들었다. 지금 당장 최종 선택에 나갈 마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한혜진은 “7살 차이인 영경&현준은 성공했고, 9살 차이인 지원&상원은 실패했다. 나이 차가 벌어질수록 안 되는 거 아니냐”라며 ‘띠동갑’인 구본희&김무진의 결과를 궁금해했다.
또 다른 불안한 관계였던 고소현과 김상현도 약속 장소에 나오며 최종커플이 됐다. 고소현은 “마지막에 선택하고도 오히려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았기에 더 알아보고 싶었다. 안 나오고 그러기에는 정을 많이 준 것 같다”며 나온 이유를 밝혔다.
알콩달콩한 분위기에 고소현은 “나 예뻐?”라고 물었고, 김상현은 “장소만큼 예뻐”라고 답했다. 그 모습에 한혜진은 “내가 살면서 남자한테 한 번도 못 해본 말이다”라며 설렘 과다에 입꼬리를 내리지 못했다.
김무진은 “오히려 연하우스에 있을 때 걱정하다가, 나와서는 더 신경 안 쓰였다. 궁금하고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오늘 나왔다”며 데이트 때 만들었던 커플링을 보여줬다. 한혜진은 “둘이 결혼 한대요? 처음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서 한 번도 흔들림 없이 여기까지 와서 결국에 최종커플까지…”라며 운명적인 만남에 경이로워(?)했다.
설렘 유발로 매주 월요일 밤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책임졌던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이처럼 총 세 커플이 성사됐다. 또 오는 1월 17일 토요일 웨이브(Wavve)에서는 ‘누난 내게 여자야’의 누나&연하남이 출연해 방송을 보며 못 다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최종커플의 근황까지 전하는 코멘터리 영상이 단독 공개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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