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방송된 tvN 드라마 ‘프로보노’ 8화에서는 소주연이 연기하는 박기쁨이 엘리야 사건의 중심에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엘리야를 대하는 박기쁨의 태도는 이번 회차의 중요한 감정선으로 작용했다. 박기쁨은 법정 안에서는 냉정한 변호사로, 법정 밖에서는 의뢰인의 선택과 상처를 존중하는 조력자로 곁을 지킨다. 소주연 특유의 절제된 연기가 장면에 깊이를 더했다.
후반부에는 또 다른 반전이 이어졌다. 박기쁨은 새로운 의뢰인을 통해 과거 강다윗(정경호 분) 판사와 관련된 사건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며, 극은 전혀 다른 국면으로 접어든다. 예상치 못한 이름이 등장하는 엔딩은 박기쁨의 시선과 함께 충격적으로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소주연이 활약하는 tvN 드라마 ‘프로보노’는 매주 토,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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