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N' (오늘엔)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생활의 지혜와 함께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한다. 또한, 다양한 맛집과 시대의 트렌드와 각종 핫한 이슈까지 포괄하여 시청자들의 거실을 찾아가는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ㆍ'오늘N' (오늘엔) 오늘의 이야기는?
2. 쫄깃 탱탱! 입맛 살리는 산낙지 철판볶음
3. 드링크제 없인 못살아
4. 5,500만 원으로 마당 있는 집을 샀다

1. [위대한 일터] 굴림만두가 열어준 인생 2막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자리한 한 식당에는 연말과 연초를 맞아 복을 바라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동글동글한 모양이 인상적인 굴림만두전골이다. 만두소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곱게 다져 비법 맛간장에 하루 동안 숙성한 뒤 각종 채소를 더해 완성한다. 밀가루 대신 감자전분을 사용해 속은 편안하고, 끓여도 모양이 쉽게 흐트러지지 않는다.
육수에도 정성이 담긴다. 채소로 우려낸 채수에 한우 사골과 잡뼈를 더해 깊고 진한 맛을 낸다. 전골이 끓을수록 만두 속 육즙과 국물이 어우러지며 구수함이 살아난다. 이 굴림만두전골집은 한 부부의 삶의 흐름이 바뀌며 시작된다. 과거 회사원이었던 이수림 씨는 오랜 시간 화로구이집을 운영하다 병을 겪었고, 아내 이귀례 씨와 함께 식생활을 다시 돌아본다. 그 과정에서 선택한 음식이 굴림만두였다.
2년에 걸친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전골을 완성했고, 이제는 이 집만의 맛을 기억하고 다시 찾는 단골들이 하나둘 늘고 있다. 하루하루 손맛을 쌓아가며 꾸려가는 부부의 일터는 오늘도 조용히 따뜻한 김을 올리고 있다.
2. [요리 볶고 조리 볶고] 쫄깃 탱탱! 입맛 살리는 산낙지 철판볶음
경기도 양평의 한 식당은 식사 시간이 되면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손님들로 붐빈다. 주문과 함께 환호 속에 등장하는 메뉴는 산낙지 철판볶음이다. 넓은 철판 위에 산낙지와 새우, 각종 채소가 한꺼번에 올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비법이 바로 고추기름이다. 펄펄 끓는 기름에 팽이버섯을 넣어 향을 낸 고추기름은 매운맛에 고소함을 더해준다. 재료 손질부터 양념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덕에 손님들의 젓가락은 멈출 틈이 없다.
마무리는 철판 볶음밥이다. 철판 위에 한 번 볶아 넓게 펼친 뒤 노릇한 소리가 올라오면 다시 뒤집어 볶아낸다. 철판의 열과 손놀림이 더해져 고소한 풍미가 살아난다. 볶음요리에 진심을 담는 이 집은 오늘도 제대로 만든 낙지볶음을 내고 있다.
3. [수상한 가족] 드링크제 없인 못살아
경기도 평택시에 사는 박재헌 씨는 80대 중반의 나이에도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하며 왕성한 생활을 이어간다. 과거 술로 힘들었던 시간을 지나 드링크제를 마시며 버텨온 그의 삶에는 가족을 향한 책임감이 자리한다.
4. [촌집 전성시대] 5,500만 원으로 마당 있는 집을 샀다
안동 구도심의 골목 안에는 ㄱ자 한옥과 마당을 갖춘 촌집이 있다. 김혜경 씨는 오랜 고민 끝에 예산 5,500만 원으로 집을 마련하고, 한옥에 대한 오랜 바람을 현실로 만든다.

'오늘N' (오늘엔)은 매일 저녁 6시 5분에 MBC에서 방영되는 시청자 친화적인 맛집 정보 프로그램이다.
'오늘N' (오늘엔)은 오늘의 맛집을 소개하며 '퇴근후N', '이 맛에 산다', '저 푸른 초원 위에', '점심N', '할매식당', '좋지 아니한가(家)' 등의 코너가 함께한다.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세상의 모든 재미와 소식을 놓치지 않는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맛집에 대한 편안함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친구 같은 존재다. 베테랑 제작진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직접 탐방하여 살아 있는 정보, 숨겨진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발굴한다.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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