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신지가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언급하며 고민에 빠졌다.
영상에서 신지는 새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나는 헬스를 시작할 거다. 자기는 술을 끊으라”고 말했고, 예비 남편 문원은 “완전히 끊기는 어렵지만 일주일에 두 번으로 줄이겠다. 집에서 마시는 것도 포함”이라며 웃어 보였다.
신지는 또 다른 목표에 대해 “나 사이판 갔다 와야 한다”며 “그냥 좋아하는 사람들과 여행 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내년 목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신지는 “우리가 지금 내년 계획을 세울 게 아니라 내년에 우리 결혼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본식 드레스 가봉도 해야 하지, 청첩장도 이제 슬슬 돌려야 되지”라며 해야할 일을 줄줄 읊었다.
문원은 청첩장 모임이 고민이라며 “청첩장을 실제 만나서 주는 게 낫냐.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신지 역시 “요즘 그게 논란이 있다더라”라고 거들었다.
신혼여행 계획도 공개했다. 신지는 “몰디브로 갈 예정이고, 두바이를 경유할 것”이라며 “사막 체험을 꼭 해보고 싶다. 예전에 종민 오빠와 촬영으로 사막 투어를 갔는데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지는 지난 6월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문원은 지난 7월 코요태 김종민, 빽가와 처음 만나는 영상이 공개된 후 사생활 의혹이 제기되며 구설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문원이 전처 사이에 자녀를 둔 ‘돌싱’인 사실이 알려졌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마련해 함께 생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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