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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사랑’ 관계변화

한효주 기자
2025-12-22 0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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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사랑’ 관계변화 (제공: tvN)

‘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온다.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측은 13회 방송을 앞둔 22일, 위정신(임지연 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임현준(이정재 분)의 노력, 그리고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이재형(김지훈 분)과 윤화영(서지혜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위정신, 이재형을 향한 임현준과 윤화영 동맹의 직진이 궁금해진다.

지난 방송에서 위정신은 ‘멜로장인’이 임현준이라는 사실과 갑작스레 마주친 그의 진심 앞에 혼란스러워했다. 방송 말미 별안간 찾아온 소란함으로 공황에 빠진 임현준을 따뜻한 손길로 토닥이는 위정신의 엔딩은 두 사람이 혼란을 딛고 위로와 힐링의 존재로 또 한 번의 관계 변화를 맞을 수 있을지 기대를 높였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임현준의 본격 직진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임현준은 킹스백 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찾아온 위정신과 조금이라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필승 공략법을 내세운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 대본으로 관심을 끌어보는 임현준과 대본을 들고도 미심쩍은 듯 그를 바라보는 위정신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임현준이 혼란스러운 위정신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진 사진 속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이재형과 윤화영의 대비도 흥미롭다. 동화책을 든 채 윤화영에게 의아한 시선을 보내는 이재형과 달리 시선의 주인공 윤화영은 그저 태연한 표정이다.

이날 윤화영은 이재형에게 예상치 못한 부탁을 하게 된다고. 위정신의 조언에 자신의 진짜 감정을 들여다보기 시작한 이재형과 줄곧 그에게 마음을 표현해 온 윤화영 사이에 찾아올 변화가 궁금해진다.

‘얄미운 사랑’ 제작진은 “오늘(22일) 방송되는 13회에서는 임현준과의 관계 진전 앞에 망설이는 위정신의 모습이 그려진다. 임현준이 어떤 필승법으로 위정신에게 확신을 전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13회는 오늘(22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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