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또 한번 골문을 흔들었다.
해당 경기는 ‘코리안 더비’ 대결이 성사 되었는데 홈팀은 조규성이 속한 미트윌란, 원정팀은 같은 한국 국가대표 동료 오현규가 속한 헹크였다. 미트윌란에는 국대 수비수 이한범 또한 조규성과 함께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17분, 다리오 오소리오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문전으로 쇄도하던 조규성이 왼발로 볼을 밀어 넣으며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해당 골은 조규성의 시즌 6호골이자 UEL 무대 데뷔골이었다. 오현규도 선발 출전하여 두 차례 유효 슈팅을 날렸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한 채 84분을 소화하며 후반 교체 아웃되었다.
올 시즌 UEL 리그 페이즈에서 4연승을 달렸지만 지난달 28일, AS 로마(이탈리아)와의 원정에서 1:2로 패배한 미트윌란은 5승 1패로 승점 15점을 쌓았다. 현재 1위인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에 자리 중이다.
오현규의 헹크는 3승 1무 2패를 기록해 승점 10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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