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야구여왕’의 김민지가 블랙퀸즈의 첫 정식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돌발 상황이 벌어진다.
9일(화)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3회에서는 레전드 여자 선출 15인이 야구로 뭉친 ‘블랙퀸즈’와 올림픽-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포진한 ‘경찰청 여자 야구단’의 첫 정식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경기부터는 ‘3패 시 선수 1명 방출’이라는 가혹한 조건이 걸린 만큼, 선수들은 한 달여의 치열한 훈련 끝에 사생결단의 각오로 경기에 임해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추신수 감독은 선수들이 연이어 실책하자 쓴소리를 퍼부어 긴장감을 유발한다. 그는 히트 후 1루로 전력 질주하지 않는 선수를 향해, “왜 이렇게 안 뛰어?”라고 호통을 친다. 윤석민 코치도 해당 선수에게 “아웃 아니니까 베이스 밟아! 집중해, 빨리!”라고 다급히 외친다. 그럼에도 자꾸만 허둥지둥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추신수는 “주루플레이에 미스가 너무 많다. 애들이 왜 이렇게 정신을 못 차리냐?”며 답답해한다. 과연 블랙퀸즈가 첫 정식경기에서 ‘그라데이션 분노’한 추신수 감독을 웃게 만들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종목에서 ‘스포츠 레전드’로 활약한 여자 선출 15인이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팀 ‘블랙퀸즈’를 결성해 ‘여자 야구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성장해나가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다. 방송 첫 주 만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11월 4주 차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5위, 화요일 TV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으며, 넷플릭스 3위, 웨이브 2위를 비롯해 티빙과 쿠팡플레이에서도 모두 ‘다시보기 TOP 10’에 진입하는 등 ‘美친 화제성’을 과시했다.
블랙퀸즈와 경찰청 야구단의 숨 막히는 경기 현장은 9일(화)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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