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원지안, 첫사랑 재회

정윤지 기자
2025-12-06 14:05:05
기사 이미지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제공: SLL, 아이엔, 글뫼)

직장인 박서준의 지친 발길을 잡은 뜻밖의 손님이 등장한다.

오늘(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는 이경도(박서준 분)의 옛 연인 서지우(원지안 분)가 그의 앞에 다시 한번 나타난다.

이경도와 서지우는 풋풋했던 대학교 신입생 때 만나 어엿한 사회인으로 자리 잡기까지 두 번의 연애와 이별을 거치며 복잡다단한 연애사를 쌓아왔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서로를 열렬히 사랑하고 그만큼 호되게 아파하며 성장해 온 것.

그러나 그 후로부터 긴 시간이 지난 현재, 두 사람은 또다시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엮이게 된다. 이경도가 몸 담고 있는 매체에서 서지우 남편의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하게 된 상황. 

결코 유쾌하지 않은 일로 오랜만에 서로의 근황을 알게 될 이들의 앞날에는 어떤 새로운 파도가 불어닥칠지 궁금해진다.

그런 가운데 이경도와 서지우의 불편한 재회 현장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갑작스럽게 자신을 찾아온 서지우에 이경도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그런 그의 발걸음을 막아선 서지우는 태연한 듯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더불어 마주 앉은 두 사람 사이에는 그동안의 공백을 보여주듯 어색하고 경직된 분위기가 감돌아 미묘한 긴장감마저 느껴진다. 

그러나 서지우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경도에게 심상치 않은 부탁을 건넬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과연 서지우가 갑작스럽게 18년 전 첫사랑인 이경도를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반가움보다는 복잡함이 앞설 박서준과 원지안의 재회는 오늘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1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