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빠지는 연애' 스킨십이 깊어질수록 관계는 흔들린다.
12월 3일 방송되는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 5회에서는 러브 트레이너 이모란과 함께하는 커플 필라테스 클래스가 열린다. 수업 내내 밀착 동작이 이어지면서, 스튜디오는 "스킨십이 너무 자연스럽다"는 MC들의 입틀막 리액션으로 들썩인다.
이어 시작된 필라테스 클래스에서 이모란 트레이너는 첫 스트레칭부터 커플 간 스킨십이 불가피한 동작들을 제시한다. 이때 곤지암 이석훈은 "살면서 스킨십을 해본 적이 없다"라며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화성 하지원의 허벅지에 손을 올려야 하는 동작에서는 온몸이 굳은 듯 뇌정지 반응을 보이며 폭소를 유발한다.
곤지암 이석훈의 몸이 경직된 만큼, 화성 하지원의 표정도 점점 굳어간다. 전날까지만 해도 그의 열정적 코피 투혼에 마음이 움직였던 화성 하지원은, 이날 필라테스에서 다소 몸을 사리는 듯한 곤지암 이석훈의 태도에 미묘한 이질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MC 유이는 "지원 님의 표정이 달라졌다. 식은 느낌이 난다"라며 화성 하지원의 심경 변화를 날카롭게 포착한다. 실제로 화성 하지원은 필라테스 직후 "석훈 님에 대한 마음은…"이라며 눈물을 보인 뒤 "살짝 지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든다.
과연 곤지암 이석훈의 순수한 직진 본능이 다시 한번 화성 하지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오늘(3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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