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일우의 '디테일우' 면모가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김일우는 지난 26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박선영과 한 병원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는 동안 그를 다정하게 챙겼다.
이와 함께 그는 키, 몸무게 측정 그리고 체성분 등 박선영의 검사 결과를 착실히 체크했다. 반면 박선영 또한 김일우의 건강 상태를 염려하고 있던 상황. 이를 보던 '신랑수업' 패널들은 "20년 차 부부의 모습이다"며 흐뭇하게 그들을 바라봤다.
이밖에 김일우의 귀여운 잔소리는 방송의 재미를 높였다. 내시경 검사 이후 의사는 박선영에게 콜레스테롤 관리를 해야한다고 이야기했다. 김일우는 크게 걱정하면서도 "단 거를 먹으면 안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일우는 건강 검진 이후 박선영의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 보양식인 해신탕 집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일우는 "오리가 콜레스테롤에 좋다. 오리를 많이 먹어"라고 박선영을 거듭 챙겼다.
방송 말미 김일우는 박선영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해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앞으로도 좋은 시간 같이 보내면서 서로 알아보고 더 생각해 보는 시간 가졌으면 좋겠다"며 "지난 1년 선영에게 매우 고마웠다. 이렇게 버라이어티하게 살아본 적이 없다. 선영 덕분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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