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강도 피해’ 나나, 활동 재개한다

정혜진 기자
2025-11-26 13: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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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피해’ 나나, 활동 재개한다

강도 피해를 입은 가수 겸 배우 나나가 활동 재개 소식을 알렸다.

26일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나나 배우님은 최근 사건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겪었으나,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격려 덕분에 다시 활동을 재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예정되어 있던 광고 촬영 및 기타 스케줄은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팬 여러분과의 약속이었던 앨범, 화보집 등도 계획대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나나 배우님을 향한 변함없는 응원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15일 오전 6시쯤 30대 남성 A씨가 구리시 아천동 나나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준비한 사다리를 타고 베란다까지 올라간 뒤 잠겨 있지 않았던 문을 열고 들어가 나나 어머니의 목을 조르는 등 상해를 입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나나 모녀는 몸싸움 끝에 A씨를 제압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흉기에 의한 턱 부위 열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나나와 모친의 행위를 정당방위로 판단해 입건하지 않았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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