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희, 결혼 2년 만에 이혼…“올해 초 합의로 결별”
배우 고원희가 2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했다.
25일 고원희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고원희가 신중한 고민 끝에 올해 초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원희는 지난 2022년 10월 연상의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비연예인인 상대방을 배려해 정확한 날짜와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약 2년 만에 법적 절차 없이 결별하게 됐다.
개인적인 아픔 속에서도 고원희는 배우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TV조선 월화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쇼호스트 송예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며, 최근 모든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고원희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94년생인 고원희는 2010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 ‘으라차차 와이키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오케이 광자매’, ‘연애대전’, ‘킹더랜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안녕하세요. 고스트 스튜디오입니다.
금일 보도된 당사 배우 고원희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고원희 배우가 신중한 고민 끝에 올해 초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결혼식 후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던 상태였으며,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원희 배우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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