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김주하가 첫 방송을 앞둔 벅찬 심정을 담은 5문 5답을 공개했다.
오는 22일(토) 밤 9시 40분 첫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낮과 밤, 냉정과 열정, 정보와 감동’을 내세운 신개념 이슈메이커 토크쇼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지난 3월 ‘뉴스7’을 마지막으로 27년 앵커 생활을 접은 김주하가 생애 최초로 도전하는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김주하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의 첫 방송을 단 하루 앞둔 시점, 진솔한 출사표를 전했다.
이하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김주하 5문 5답 전문.
Q1. ‘뉴스7’ 마지막 뉴스를 마치며 “전 또 다른 세계에서 여러분을 맞을 준비를 하겠습니다”라는 뭉클한 멘트를 전했다. 당시부터 토크쇼 론칭에 대한 바람을 갖고 계셨나? 생애 최초 첫 토크쇼 도전에 대한 소감이 궁금하다.
“그때까지만 해도 시사 프로그램을 할지, 토크쇼를 할지 확실치 않았고 고민 중이었기에 시청자분들께 말씀을 드릴 수가 없었다. 그 뒤 고민의 과정을 거치면서 일반인은 물론 연예인, 정치인 등 누구나 나와서 속 얘기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그래서 토크쇼로 방향을 잡았다. 말씀 주신대로 생애 첫 뉴스가 아닌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매우 설레고 떨린다”
“뉴스를 진행할 때처럼 말을 하거나 행동한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다. 아무래도 절제된 언어와 왜곡되지 않는, 최대한 감정적 표현을 자제하는 뉴스적 표현은 일반적으로 말을 할 때와는 차이가 크다. 안 그래도 제작진들이 토크쇼를 진행하며 내가 뉴스 할 때처럼 말을 할까 봐 많이 긴장하던데, 그렇게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안 될 거다. 나도 사람이다(웃음)”
Q3.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을 통해 대중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다가갔으면 바라는지 궁금하다. 또한 “나 김주하는 이런 매력이 있다!”라고 강조할 부분이 있다면?
“처음 방송사에 입사해서 내 저음의 굵은 목소리를 들키지 않으려고 이쁜 척 목소리를 내 방송을 했지만 곧 들켰다. 아침 뉴스가 당시 아침 6시에 시작해 8시에 끝났는데 6시에는 밝고 예쁜 목소리로 시작했지만 8시 끝날 무렵에는 나도 모르게 저음으로 돌아와 남자 앵커 두 명이 진행을 하는 것 같다는 소리를 들었다. ‘척’해봐야 소용이 없었던 것. 사람의 매력은 다 다르게 느낀다. 또한 ‘내가 어떤 사람으로, 어떤 모습으로 보여야지’한다고 해서 그렇게 보여지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행히 뉴스와 다르게 보인다니, 그 다르게 보이는 모습이 시청자분들께 나쁘지 않게 비춰지기를 바랄 뿐이다”
Q4. 문세윤, 조째즈 씨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보게 됐는데. 두 분과의 호흡은 어떠신지, 앞으로 두 분과 함께하며 기대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Q5. 본인이 생각하는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의 관전 포인트와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린다.
“나는 말하는 사람이 솔직하고 편안하면 보는 이도 똑같이 느낀다고 생각하기에, 일단 게스트들이 편히 느끼길 바란다. 내가 강요하지 않아도 자신의 억울함, 힘들었던 일을 내어주길 바라고. 그러려면 내가 더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 첫 방송부터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노력을 해보려고 한다. 시청자분들께서도 일단은 알에서 깨어나오는 병아리로 봐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데이앤나잇’은 오는 11월 22일(토) 밤 9시 40분 첫 방송 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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