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의 인기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 스핀오프 프로그램 '골 때리는 녀석들 - 레전드 한일전'을 론칭하며 축구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할 준비를 마쳤다. '골때녀'가 여성 스타들의 성장 드라마로 감동을 선사했다면, '골때리는 녀석들'은 대한민국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레전드들의 귀환으로 추억과 승부의 재미를 동시에 잡을 예정이다.
'골때리는 녀석들'의 첫 번째 이벤트는 바로 '레전드 한일전'이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라인업은 화려함 그 자체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초롱이' 이영표와 '풍운아' 설기현을 필두로, '라이언킹' 이동국, '쿠' 구자철, '주장' 박주호, '국가대표 수문장' 김영광, '에너지' 이근호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레전드들이 총출동한다. 오랜만에 축구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선 이들의 모습은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진한 향수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상대는 일본 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들로 구성되어, 양보 없는 한일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에서 선수들은 "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된다"며 변함없는 승부욕을 불태웠다. 녹슬지 않은 기량과 여전한 투지로 무장한 레전드들이 과연 어떤 명승부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골 때리는 녀석들 - 레전드 한일전'은 오는 12월 3일과 10일, 2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축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진심이라는 '골때녀'의 DNA를 이어받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골때리는 녀석들'의 첫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