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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4’ 원혁 활약상 (뭉찬4)

한효주 기자
2025-11-17 09: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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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4’ 원혁 활약상 (뭉찬4) (제공: JTBC)

그룹 엘라스트(E’LAST) 원혁이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철통 수비력으로 임팩트를 선사했다.

원혁은 지난 16일(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 판타지리그에서 싹쓰리UTD(이하 싹쓰리)의 핵심 수비수로 출전하며 맹활약했다.

앞서 10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둔 원혁은 안정환이 이끄는 전통의 강호 FC환타지스타와의 대결을 앞두고 “꼭 이기고 후반기 우승 한번 해보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원혁은 후반기 1위를 두고 펼쳐진 이번 빅매치에서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라인을 올려 오프사이드를 유도하고, 헤더로 공을 걷어내는 등 상대 팀의 날카로운 공격을 단숨에 차단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중 원혁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교체된 한승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센터백 자리로 이동했다. 원혁은 김남일 감독의 결단에 보답하듯 막고 또 막아내는 철통 수비를 펼쳤다. 그는 “우리 여기서 나가줘야 해! 슈팅 계속 나오잖아”, “지금 어수선하니까 잡아야 해!”라는 등 단단한 수비를 유지하면서도 끊임없이 선수들과 피드백을 주고받고 소통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원혁은 팀의 실점 위기를 완벽하게 차단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골문을 통과하기 직전 환타지스타 오재현의 헤딩슛을 극적으로 막아낸 것. 상대의 결정적 득점을 저지한 그의 집중력과 수비력에 이동국, 구자철은 “공격수로는 한 골을 넣은 셈”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환타지스타의 공격 루트를 미리 파악하고 있었던 원혁은 상대팀의 움직임을 예측하며 한발 앞선 수비를 펼쳐 존재감을 입증했다. 원혁의 빠른 스피드와 영리한 빌드업은 한승우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고, 비록 경기 막판 실점이 있었지만 ‘졌잘싸’의 진수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싹쓰리 불도저’ 엘라스트 원혁의 활약은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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