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타 강사’ 정승제의 ‘인생 체인지’ 하숙집 도전기가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26일 밤 8시 첫 방송 예정인 E채널 ‘정승제 하숙집’은 인생 때려잡고 싶은 젊은이들이 밥도 청춘도 나누며, '정승제 생선님'에게 인생 수업도 받는 뉴노멀 하숙 관찰 예능이다. 정승제가 칠판 분필 대신 밥주걱을 잡고 ‘어른이 하숙생’들에게 인생 간섭을 해주며, 정형돈은 ‘하숙집 학생주임’으로, 한선화는 ‘하숙집 살림꾼’으로 호흡을 맞춘다.
뒤이어 ‘학생주임’ 정형돈과 ‘살림꾼 겸 차기 주인장 후보’ 한선화가 등장하는데, 정승제는 정원과 연결된 방으로 이들을 안내하며 “우리 아랫것 방이야~. 아래로 내려가면 돼”라고 당당히 소개한다. 누구든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위치인데다 통창으로 뻥 뚫린 독특한 방 구조에 기겁한 정형돈은 “나 자는 거 다 볼 수 있는 거야? 마음만 먹으면 도둑도 들어오겠어…”라며 경악한다.
직후, 칠판 분필 대신 주걱에 프라이팬을 든 정승제는 “청소는 내가, 기가 막히죠?”라는 ‘자신감 뿜뿜’ 각오를 보이지만 이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집안일 앞에 ‘동공 대지진’을 일으킨다. 또한 가스 버너에 불을 켜지 못해 끙끙대던 정승제는 “뭐야? 왜 안돼? 잘못 샀나?”라며 ‘멘붕’을 호소하고, 이불 개기에서도 “이게 방법이 있을 거야, 내가 지금 요령이 없으니까”라며 ‘정신 승리’를 한다.
급기야 엉망이 된 계란말이 앞 그는 “맛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여러분!”이라고 외치고, “수학도 본질, 음식도 본질!”이라는 주문을 외우다가 ‘전설의 카레’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다. 여기에 정형돈은 “혹시 오늘 저녁 메뉴 뭐냐?”는 하숙생의 전화가 걸려오자, “오늘 저녁이요? 갑자기?”라며 당황해 웃음을 안긴다.
한편, ‘정승제 하숙집’에 속속 모여든 하숙생들의 면면도 공개된다. 하숙집을 꽉 채운 하숙생들의 러시와 함께, ‘1일 1하수기 뚫기’로 ‘인간 뻥뚫어’로 변신한 정형돈, 남다른 일머리로 ‘프로 일잘러’가 된 한선화가 “빨래부터 빨리 걷어 오빠!”라고 정형돈의 기강을 잡는 모습이 펼쳐진다.
“음식도 때려잡고 인생도 때려잡는 정승제 하숙집”이라는 자막과 함께, 모기마저 때려잡는 정승제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E채널 ‘정승제 하숙집’은 오는 26일 밤 8시 첫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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