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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이신영, 연기 스펙트럼 증명

윤이현 기자
2025-11-13 11: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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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신영, 연기 스펙트럼 증명 (사진=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방송분 캡처)


지난 7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위태로운 왕실의 운명 속에서 피어나는 영혼 체인지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출발했다.
 
그중 제운대군 이운 역을 맡은 배우 이신영이 고요하지만 단단한 존재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이운은 세자 이강(강태오 분)의 동생이자, 권력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끝내 품격과 신념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왕실 권력 속에서 잃어버린 자신의 운명을 쫓는 비운의 왕자로, 향후 이야기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공개된 인물 관계도에 따르면 이운은 이강과의 관계, 권력자 진구가 연기하는 좌상 김한철(진구 분)의 야망 사이에서 갈등을 유발하며 드라마를 이끌 예정이다.
 
이신영은 절제된 감정 연기와 묵직한 시선 처리로 형제 간의 복합적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배우로서 한층 더 깊어진 내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도 ”이신영 배우는 대사보다 눈빛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힘이 탁월하다. 제운대군의 복합적 서사를 완벽히 구현하며 극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한편, 이신영이 출연하는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매주 금·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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