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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장원영, 한남동 빌라 매입

전종헌 기자
2025-11-13 0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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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137억 원 한남동 고급 빌라 전액 현금 매입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고급 빌라를 137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걸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장원영이 국내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의 최고급 빌라를 137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04년생으로 만 21세인 장원영의 이번 부동산 매입은 성공적인 아이돌 활동을 통한 상당한 재력을 입증하는 소식으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부동산 업계와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확인 결과, 장원영은 지난 3월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루시드하우스'의 전용면적 244㎡(약 74평) 규모 한 세대를 137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 10월 31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쳐 법적으로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했다. 등기부등본상에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점을 볼 때,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 대금을 치른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세대의 매도인은 범 DL그룹 2세인 이지용 전 대림통상 대표로 확인되었다.​​

장원영이 매입한 루시드하우스는 대림 D&I와 상지건설이 2007년에 준공한 고급 빌라다. 최초 분양 당시에도 분양가가 40억 원을 웃돌 정도로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최고급 주거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한강과 남산의 아름다운 조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자리 잡았으며, 두 개 동을 합쳐 총 15가구로만 구성되어 희소성이 높고 사생활 보호에 탁월한 환경을 갖추었다. 또한, 루시드하우스는 배우 김태희가 가수 비와 결혼하기 전까지 거주했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태희는 2012년 약 43억 원에 이 빌라를 매입하여 2018년에 64억 원에 매도한 바 있다.​​

2004년생인 장원영은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활동을 거쳐 현재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장원영의 이번 137억 원 빌라 매입은 성공적인 연예계 활동이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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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고급 빌라를 137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부동산 업계와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장원영은 지난 3월, 전용면적 244㎡ 규모의 루시드하우스 한 세대를 계약하고 지난달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등기부등본상 근저당권 설정이 없는 점으로 미루어 매입가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 장원영이 매입한 루시드하우스는 2007년 준공된 최고급 빌라로, 사생활 보호가 뛰어나고 한강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과거 배우 김태희가 거주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2004년생인 장원영의 이번 부동산 매입은 성공적인 활동을 통한 재력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