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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콘서트, 티켓 예매

전종헌 기자
2025-11-11 00: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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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콘서트, 티켓 예매(티켓팅), 서울 고척돔 ©갤럭시코퍼레이션

가수 지드래곤이 12월 12일부터 3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10일 팬클럽 선예매에 이어 11일 일반 예매가 시작되며, 16개 도시 38회 공연의 피날레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월드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서울 앙코르 콘서트 티켓 예매(티켓팅)를 시작했다. 지드래곤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 인 서울 : 앙코르(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SEOUL : ENCOR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16개 도시를 순회하며 성공적으로 마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는 10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 오후 9시 인터파크 글로벌에서 각각 진행됐다. 일반 예매는 11일 오후 8시부터 쿠팡플레이와 인터파크 글로벌을 통해 동시에 시작될 예정이어서 치열한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개최 소식만으로도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며 월드투어의 화려한 마무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드래곤은 지난 3월 한국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위버멘쉬'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도쿄, 오사카 등 일본 주요 도시와 불라칸,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하노이 등 아시아 전역을 순회했다. 뿐만 아니라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주 지역과 파리까지 총 16개 도시에서 38회에 걸친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가장 최근인 지난 8일과 9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의 8WONDER OCEAN CITY에서 공연을 열었다. 당초 1회로 예정됐던 하노이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추가 회차가 긴급 확정됐다. 이틀간 총 8만 4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시켰고, 공연장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팬들로 가득 차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