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한혜진의 86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이 해킹으로 추정되는 사고 끝에 삭제됐다.
구독자 86만 명을 보유한 모델 한혜진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해킹 공격으로 추정되는 사고 이후 완전히 삭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낯선 라이브 방송을 발견한 팬들은 해킹 사실을 직감하고 한혜진의 개인 SNS 계정 등으로 달려가 "유튜브 채널이 해킹당한 것 같다", "빨리 확인해달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긴박하게 상황을 알렸다. 문제가 확산하자 유튜브 측은 해당 채널에 대한 조치에 나섰다. 현재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되었습니다'라는 문구만 나타나며, 모든 영상과 채널 페이지가 완전히 사라진 상태이다.
유명인의 유튜브 채널을 노린 해킹 범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아이돌 그룹 아이브, 몬스타엑스, 크래비티 등 다수의 연예인 공식 채널이 유사한 방식으로 해킹당해 암호화폐 관련 영상이 게시되는 피해를 입었다. 대부분 금전적 이득을 노린 해커 조직이 구독자가 많은 채널을 탈취한 뒤, 암호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 행각에 악용하는 수법이다. 잇따른 해킹 피해에 소속사와 크리에이터들의 자체적인 보안 강화 노력과 함께 플랫폼 차원의 강력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혜진 측은 현재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채널 복구를 위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모델 한혜진의 86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이 해킹으로 추정되는 사고 끝에 삭제됐다. 10일 오전, 한혜진의 채널에는 암호화폐 '리플(XRP)' 관련 홍보성 라이브 방송이 송출됐고, 이후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을 이유로 채널이 삭제 처리됐다. 팬들은 해킹 사실을 알리며 우려를 표했고, 최근 아이돌 그룹 등 연예인 유튜브 채널을 노린 유사한 해킹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보안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