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부산불꽃축제'가 11월 15일 부산의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번 제20회 부산불꽃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와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국내외 관광객 100만 명 이상의 방문이 예상된다.
2025년 부산불꽃축제는 기존의 광안리 해수욕장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남구 이기대와 해운대 동백섬까지 관람 장소를 확대해 입체적인 관람 환경을 마련했다. 본 행사는 11월 15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약 8만에서 9만 발의 불꽃이 사용될 예정이다. 축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20주년 기념 축하 불꽃쇼'를 시작으로, 2부 '해외 초청 불꽃쇼', 3부 '부산 멀티 불꽃쇼' 순으로 부산의 밤을 다채로운 빛으로 채운다.
보다 편안한 관람을 위한 유료 관람석은 광안리 해수욕장 내 아쿠아펠리스와 호메르스 호텔 앞 백사장에 마련됐다. 좌석은 테이블과 의자가 함께 있는 R석(10만 원)과 의자만 있는 S석(7만 원)으로 구분된다. 예매는 예스24 티켓과 부산은행을 통해 진행됐으며, 예매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매진되어 축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유료 좌석 외에도 이번에 공식 관람 장소로 추가된 이기대와 동백섬 일대가 새로운 불꽃축제 관람 명당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20회 부산불꽃축제는 11월 15일 오후 7시부터 본격적인 불꽃쇼를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