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AI토피아’ 한재권, 새로운 산업 혁명 예측

정윤지 기자
2025-11-09 16:15:41
기사 이미지
시사/교양 'AI토피아'  (제공: KBS N)

AI가 말을 하고 그림을 그리는 시대, 인간은 AI와 공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 놓인다. 특히 인공지능이 탑재된 휴머노이드가 불러올 다음 산업혁명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AI토피아’에서는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가 열네 번째 지식텔러로 나서, 이 거대한 변화를 심층적으로 조망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산업혁명’, ‘감정 교류’, ‘하드웨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통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지식텔러 한재권 교수는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은 과거를 보는 것이다”라고 역설하며, 인류가 겪어온 산업혁명의 맥락을 되짚는다. 

스마트폰과 개인용 PC의 등장 전후로 인류의 삶과 직업 형태가 완전히 달라진 점을 예로 들며, “산업혁명을 거치면 인간의 삶이 바뀌며, 휴머노이드도 그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나아가 모든 산업혁명의 공통점으로 ‘범용 기계의 출현’을 꼽으며, 휴머노이드가 앞으로 가져올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표한다.

이어 기술 발전의 불가피성을 언급하며, “로봇 기술은 계속 발전할 것이며, 미래에는 원가와 사용료가 점차 줄어들 것이다”라고 로봇의 보편화된 미래를 전망한다. 

또한 “이 상황 속 우리는 이를 회피할 것인지, 인정하고 받아들일 것인지 갈림길에 서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하며, “피할 수 없는 미래라면 현명한 대응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진행자 궤도는 “휴머노이드가 인간과 일을 할 때 감정적인 교류가 필요하냐”고 물으며, 로봇과 인간의 협력 관계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에 한 교수는 “로봇은 적용하면 되기에, 개개인의 성향에 맞춰 감정교류 수준을 맞출 것이다”라고 답하며, 사람들과의 활동을 통해 로봇의 상호작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한재권 교수는 “세상이 변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전하며, “변화를 주도하는 순간, 우리가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다. 그는 “AI는 친구”라고 비유하며, 인간과 AI가 공존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보인다.

한편 ‘AI토피아’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에 KBS LIFE와 UHD Dream TV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전 8시에는 KBS Joy에서도 만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