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아티스트 G-DRAGON의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불꽃쇼가 부산 밤하늘을 수놓는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축제조직위원회는 11월 15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0회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부산 대표 IP·테크 스타트업 ‘슬래시비슬래시’가 공동 개발한 홀로그램 글래스로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편광필터’ 기술을 활용한 이 글래스를 통해 관람객들은 색다른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 AI로 제작한 디지털 가상 불꽃쇼도 대형 미디어월에 송출된다.
축제 구성은 기존 2부에서 3부로 확대됐다. 1부 20주년 기념 축하 불꽃쇼, 2부 해외 초청 불꽃쇼, 3부 부산 멀티 불꽃쇼 순으로 진행되며, 약 8만~9만 발의 불꽃이 하늘을 수놓는다.
메인 무대인 광안리해수욕장 외에도 이기대와 동백섬의 바지선이 기존 1대에서 2대로 늘어나 해운대 마린시티와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도 불꽃쇼를 감상할 수 있다.
관객 편의를 위해 총 1만 4000석의 유료 좌석이 운영된다. 광안대교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호텔 아쿠아펠리스와 호메르스호텔 앞 백사장에 테이블과 의자가 제공되는 R석, 의자만 제공되는 S석으로 구분해 마련된다. 티켓은 예스24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지난 8월 진행된 얼리버드 티켓은 1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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