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평등가족부는 4일 2026년도 부처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가 1조9천996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12.4%(2천213억원) 늘어난 규모다.
정책 분야별로는 가족정책 예산이 가장 많은 1조4천19억5천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성평등정책 예산 2천878억8천400만원, 청소년정책 2천679억300만원, 행정지원 418억4천500만원이 각각 편성됐다.
정부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을 기존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내년 250% 이하로 확대한다.
저소득 한부모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아동 양육비 등 복지 급여 지원 대상을 기존 중위소득 63% 이하에서 65% 이하로 넓히고, 생활보조금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증액한다.
고용 평등 정책 강화를 위해 경력 단절 예방사업소를 80개에서 90개로 확대하고, 정부위원회 양성 참여 현황관리 시스템 전면 개편·운영 관리에 5억5천600만원을 투입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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