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거벗은 한국사2’가 방송이래 최초로 사건 vs 사건을 조명, 400여 년을 사이에 두고 일어난 한반도 최악의 위기 사건을 다룬다.
오늘(4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tvN STORY 역사 예능 ‘벌거벗은 한국사2’ 9회에서는 1592년 조선시대에 발생한 임진왜란과 1997년 대한민국에 불어 닥친 IMF 사태를 비교, 위기 발생에서부터 극복까지 놀랍게도 닮은 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IMF는 이로부터 400여 년 뒤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게 된다. 1990년대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놀라운 경제 성장을 이뤘고 기업들은 해외에서 자금을 빌려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었다고. 하지만 주변 아시아 국가에 불어 닥친 외환 위기에도 대비하지 못해 국가 부도 위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만나게 된다.
임진왜란으로 인해 인재, 기술, 문화재를 빼앗기며 기근에 시달렸던 조선의 백성들처럼, IMF로 인해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 국민들도 수많은 인재와 기업을 잃어버리고 고통에 휩싸이게 됐다고 최태성은 전한다. 하지만 직접 전투에 뛰어들었던 조선의 의병들, 전 세계가 극찬한 전 국민의 금융 구제 운동이 한반도를 위기에서 구해준 놀라운 공통점도 되었다고.
한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권혁수가 뜨거운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위기의 전조를 외면한 결과로 위기 상황에 봉착, 백성과 국민들에게 뼈아픈 고통을 남겼지만 이를 이겨낸 민중과 국민성에 출연진들은 어떻게 반응했을지, 가슴 뭉클한 스토리가 오늘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2’는 역사 커뮤니케이터 ‘큰별쌤’ 최태성과 김동현, 권혁수, 백지헌이 함께하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스토리텔링쇼.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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