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파원 25시’가 도심의 활기와 대자연의 감동을 담은 랜선 여행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월)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가수 이창섭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홍콩 가성비 랜선 여행을 시작으로 미국 시카고 건축 투어, 로키산맥 랜선 투어까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여행을 통해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트램을 타고 도착한 딤섬 맛집에서는 한화 약 1만 7천 원에 수준 높은 음식들을 맛보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해양 공원 워터폴 베이 파크의 평화로운 풍경, 다이파이동 만찬을 즐기고도 한화 약 2만 7천 원이 남아 진정한 ‘갓성비 투어’를 보여줬다.
다음으로 미국 톡파원은 현대 건축의 출발점인 시카고에서 세계 최초의 통창과 초고층 커튼월 구조를 도입한 릴라이언스 빌딩과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대표작 로비 하우스 곳곳을 살펴봤다. 거장 미스 반데어로에의 크라운 홀은 단순하지만 현대 건축의 새로운 미학을 제시한 디자인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창섭은 “건축가의 철학과 의도를 담는 것까지 건축이더라. 건물에 이야기가 있다”고 감탄했다.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시카고 피자의 원조 논쟁을 되짚으며 시카고 피자를 맛본 뒤에는 존 핸콕 센터에서 건축 투어의 절정을 누렸다. 무려 40초 만에 94층 전망대에 도달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시카고의 야경을 한눈에 담은 가운데 시카고에서 가장 높은 스릴 라이드인 틸트를 통해 짜릿한 야경 체험을 하며 스튜디오를 흥분케 했다.
로키산맥 랜선 투어를 떠난 캐나다 톡파원은 캘거리 타워에서 파노라마 뷰는 물론 유리 바닥 전망대를 통해 색다른 시각으로 캘거리 시내를 감상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밴프 국립공원의 레이크 루이스에서는 ‘페어뷰 룩아웃’ 코스부터 보트 체험까지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경이로운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했다.
톡파원은 카우보이 정식을 음미하며 산속에서 열리는 특별한 파티 속 주인공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이어 곤돌라를 타고 밴프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설퍼산 정상으로 향했고, 타쿠야는 “이 정도 풍경이면 고소공포증도 없어질 것 같다”며 CG 같은 창밖 풍경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후에는 보드 워크로 마지막까지 대자연의 순간을 오롯이 담아냈다.
단순한 여행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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