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 여자 부세미' 전여빈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애틋한 인사를 전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가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긴 가운데, 극 중 김영란이자 부세미 역을 맡아 극을 이끈 전여빈이 막방에 앞서 굿바이 인사를 건넸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전여빈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었다. 무채색의 인물이 색채를 더해가는 과정을 면밀하게 그려냈고,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장르를 오가는 활약을 펼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각 인물과의 호흡도 빛났다. 복수극의 시작인 가회장(문성근 분)부터 든든한 편이 되어준 전동민(진영 분), 이돈(서현우 분), 백혜지(주현영 분) 그리고 대척점에서 싸움을 펼친 가선영(장윤주 분)까지. 전여빈은 각양각색의 케미를 만들어내며 재미 역시 선사했다.
이렇듯 수많은 의미를 남긴 작품을 떠나보내게 된 전여빈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관심을 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저 또한 매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본방 사수를 하곤 했다. 드라마를 찍었던 시간은 길고도 촘촘했었는데, 첫 방송이 시작되고 마지막 회까지 다다르는 방영의 시간은 그에 비해 너무나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 서운하기까지 하다. 12부의 여정 동안 함께해 주시고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남겼다.
한편, 복수극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전여빈의 '착한 여자 부세미'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4일) 밤 10시 채널 EN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 OTT는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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