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호정이 ‘당신이 죽였다’로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전개해 나간다.
이호정이 다음 달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에 출연, ‘도적: 칼의 소리’에 이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예고편 속 이호정은 단 한 장면만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진영(이호정 분)이 조희수(이유미 분)를 향해 "언니는 잘 지냈어요?"라며 건넨 안부 인사는 평범해 보였지만, 그 안에는 얽히고설킨 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음을 추측할 수 있었기 때문. 특히 미지근한 온도를 띠고 있는 그의 눈빛, 어딘가 미묘한 목소리와 호흡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드높이기에 충분했다.
이호정의 색다른 면모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그가 전작 ‘굿보이’에서 발산했던 강렬함을 잠시 내려두고, 절제된 카리스마를 풍기는 비주얼부터 미스터리한 아우라까지 장착한 것. 이를 통해 한층 넓고 깊어진 이호정의 연기 스펙트럼을 실감케 했다.
이처럼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멈출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이호정. ‘당신이 죽였다’의 극적 긴장감과 몰입감을 불러일으킬 열연은 어떠할지, 또 이를 흥미롭게 풀어나갈 활약상에 대해 기대감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호정이 출연하는 ‘당신이 죽였다’는 11월 7일(금)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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