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의 끝자락, 라디오 스튜디오 안은 유난히 따뜻했다.
배우 김민종과 예지원이 KBS '이본의 라라랜드'를 찾아 이본과 함께 이창열 감독의 영화 '피렌체'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본은 김민종의 말을 따뜻하게 받으며 “김민종 씨의 목소리엔 늘 이야기가 있다. 예지원 오빠의 웃음까지 더해지니 스튜디오가 봄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예지원은 “라라랜드에 오면 마음이 정리된다. 영화 속 감정도, 일상의 소소한 감정도 다 꺼내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들의 대화는 단순한 영화 홍보를 넘어, '중년에도 삶은 여전히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조용히 건넸다.
세 사람의 미소가 담긴 한 장의 사진엔, 그들의 세월과 진심이 고스란히 피어 있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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