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 소리꾼 이윤아가 ‘2025 틱톡어워즈(TTA2025)’서 ‘올해의 라이브 뮤직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했다.
국악 아티스트가 글로벌 플랫폼에서 음악 관련 주요 부문을 수상하는 일은 매우 드문 사례다. 이윤아는 틱톡에서 34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빌보드코리아와 틱톡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음악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글로벌 음악 경연 ‘뮤직 온 스테이지’에서 한국 지역전 3위, 글로벌 예선 한국 1위를 기록하는 등 국악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장르임을 입증했다.
시상식은 MBC M과 MBC 에브리원을 통해 전국 생중계되었으며, 이윤아는 축하 무대에서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히트곡 ‘소리꾼’을 국악 스타일로 재해석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소리 중심의 강렬한 구성과 전통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퍼포먼스로 현장과 시청자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윤아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덤 ‘사과군단’, 그리고 부모님과 병기 삼촌, 소속사 트랙온과 틱톡 라이브 에이전시 빅밴드의 든든한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특히 틱톡 라이브 에이전시 빅밴드는 이윤아가 국악의 대중화와 글로벌화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윤아는 이날 무대에서 화려한 드레스 대신 한복, 장신구 대신 전통 부채를 선택하며 국악 본연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무대 위에서 완벽히 구현했다. 그녀는 국악의 정신을 지키면서도 디지털 세대와의 연결점을 넓히는 독창적인 활동으로 ‘2025 올해의 라이브 뮤직 크리에이터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국악을 세계로’라는 팬들의 구호처럼,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어 국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이윤아의 행보에 국내외 음악계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그가 써 내려갈 새로운 도전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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