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꽃야구’ 26화에서 불꽃 파이터즈와 연천미라클이 명품 투수전을 벌인다.
스튜디오C1의 인기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6회에서 불꽃 파이터즈와 연천미라클이 역대급 명품 투수전을 펼치며 야구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27일 공개될 26화에서는 양 팀 타자들이 상대 선발투수의 압도적인 구위에 막혀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연천미라클은 김인식 감독이 경기 전부터 큰 기대를 걸고 있던 강타자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타석에 들어선 타자의 위압적인 기세에 파이터즈 더그아웃에서는 “한 방 맞을 것 같다”는 현실적인 우려가 터져 나왔다. 이에 맞서 마운드에 오른 유희관은 자신의 주무기인 정교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정면 승부를 선택하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던 중, 유희관은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하지만 혼신을 다한 수비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차갑게 식어버렸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적장인 김인식 감독까지 유희관의 상태를 걱정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연천미라클 타자들은 경기 내내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어내며 파이터즈의 내야를 끊임없이 위협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결 속에서 어느 팀이 먼저 균형을 깨고 선취점을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반면 연천미라클 선발투수는 지칠 줄 모르는 강속구로 파이터즈 타선을 압도했다. 타석에 들어선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조차 투수의 살벌한 위력 앞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빈틈없는 연천미라클의 견고한 수비까지 더해지면서 파이터즈는 득점 기회를 잡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스튜디오C1의 ‘불꽃야구’는 이처럼 숨 막히는 경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파이터즈의 해설위원 김선우는 상대 투수의 과감한 승부를 높이 평가했다. ‘작두 해설’이라는 별명답게 다음 공의 구종을 확신에 차 예측했지만, 투수가 전혀 다른 공을 던지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속 타자로 나선 베테랑 정성훈과 정의윤 역시 상대 투수의 역투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두 선수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상대의 작은 빈틈을 포착하고 반격의 기회를 엿보는 장면을 연출해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연천미라클은 ‘스파이’ 최수현을 상대하기 위해 특별한 수비 대형을 펼쳤다. 누구보다 최수현의 장단점을 잘 아는 옛 동료들이 준비한 맞춤형 전략이었다. 출루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최수현과 그의 움직임을 봉쇄하려는 연천미라클의 치밀한 수 싸움이 이번 ‘불꽃야구’ 26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