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인기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주역 김원훈이 출연해 아내와의 달콤한 신혼 생활과 반전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누적 조회수 12억 신화의 주역, 인기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멤버 김원훈이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아내와의 달콤한 신혼집과 반전 매력 넘치는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358회에서는 대세 개그맨으로 떠오른 김원훈의 꾸밈없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김원훈의 신혼집이었다. 결혼 후 처음으로 공개된 김원훈의 집은 탁 트인 한강뷰를 자랑하는 뷰 맛집이었다. 내부는 우드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톤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고, 신혼집답게 사랑이 넘치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참견인들을 놀라게 한 것은 먼지 한 톨 없이 완벽하게 정돈된 집의 상태였다. 마치 모델하우스를 보는 듯 밖으로 나와 있는 짐 하나 없이 깔끔한 모습에 송은이는 “세상에, 나와 있는 짐이 하나도 없다”며 연신 감탄했다. 냉장고 역시 각종 식재료와 반찬들이 칼각으로 정리되어 있어 깔끔한 성격을 엿볼 수 있었다. 홍현희가 “아내분이 요리를 많이 해주시나 보다”라고 묻자 김원훈은 “많이 해 먹는다”고 답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숏박스’ 콘텐츠 속 친근하고 털털한 이미지와 달리 김원훈의 실제 일상은 ‘깔끔왕’ 그 자체였다. 김원훈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침대 위 머리카락을 수거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곧바로 청소기를 돌리며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모습은 참견인들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김원훈의 독특한 모닝 루틴은 청소에서 끝나지 않았다. 외출 준비를 하던 김원훈은 겨드랑이와 다리까지 꼼꼼하게 제모하며 털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제모 도중 하의를 탈의하는 돌발 행동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기도 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MC들은 예상치 못한 장면에 경악하며 폭소했다.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 김원훈은 아내와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김원훈의 아내는 6살 연하의 어린이 뮤지컬 강사다. 두 사람은 대학교 캠퍼스 커플(CC)로 처음 만났다. 김원훈은 “아내가 뮤지컬 전공을 했다”며 “8년 연애하고 결혼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원훈의 매니저로 유병재의 전 매니저였던 김진호 매니저가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김진호 매니저는 김원훈이 최근 코미디언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기 시작했다고 제보했다. 김원훈은 신인 시절 유재석이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 주고 불러주었던 일화를 전하며 “나중에 후배를 만나게 되면 이름을 불러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해 ‘유튜브계의 유재석’다운 따뜻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김진호 매니저가 계속해서 전 직장 동료인 유병재의 이야기를 꺼내자, 김원훈은 “병재 씨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한다”며 귀여운 질투와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훈의 반전 일상과 달콤한 신혼 생활이 공개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