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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이재균, 새로운 태풍 몰고 오나

한효주 기자
2025-10-23 10: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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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태풍상사’ 이재균 (제공: tvN)

배우 이재균이 ‘태풍상사’에서 강렬한 씬 스틸러 활약을 예고했다.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지난 4화 전국 평균 시청률 9%, 최고 시청률 9.8%(닐슨코리아 제공)를 돌파하며 ‘태풍급 흥행’ 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방송 말미 공개된 5화 예고편 속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재균의 캐릭터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예고편 속 이재균은 걸쭉한 말투와 함께 날카로운 눈빛으로 첫 눈에 시선을 압도한다.

곤란한 상황에 처한 듯 보이는 ‘슈박’ 사장 윤철(진선규 분)과 “니 건달들 돈까지 다 끌어다 썼나?”하는 정차란(김혜은 분)의 말에 따르면 태풍과의 악연이 예상되는 가운데, “니도 무서운 거 하나 있네” 하는 의미심장한 목소리는 그의 등장이 태풍상사에 또 어떤 태풍을 몰고 올지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근 ENA ‘살롱 드 홈즈’, tvN 단막극 ‘화자의 스칼렛’을 통해 개성 있는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이재균은 ‘태풍상사’를 통해 또 한 번 얼굴을 갈아끼운다. 지난 21일 초연을 함께 한 연극 ‘엘리펀트 송’ 10주년 공연 라인업 합류 소식을 알린 이재균은 안방 극장과 무대를 넘나들며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천의 얼굴’ 이재균이 출연하는 ‘태풍상사’는 매주 토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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