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박즈’가 울창한 산줄기와 녹음이 우러진 ‘홍콩 섬’에서 ‘트레킹 투어’에 나선다.
이날 ‘독박즈’는 다음 여행지를 정하기 위해 회의를 한다. 이때 유세윤은 “우리가 그동안 홍콩의 도시만 갔는데, 원래 홍콩은 산악 지형이 70%인 도시라고 한다. 등산과 트레킹을 하러 떠나는 관광객들이 많다고 하니 이번엔 ‘홍콩 섬 투어’ 어때?”라고 제안한다.
장동민은 “맞다. 홍콩엔 섬만 200개가 있다던데?”라며 맞장구친다. 홍인규 역시 “우리 딸 채윤이가 홍콩 편에서 만났던 ‘핑크 돌고래’ 장면을 매일 돌려보며 좋아한다”고 호응한다.
그러자 김준호는 “이번 여행이 ‘산악회’ 느낌인데, 우리 ‘개아저씨’(개그맨+아저씨) 프로젝트 그룹 결성해서 뮤직비디오 한번 찍을까?”라는 아이디어를 낸다. 유세윤은 “안 그래도 우리 ‘독박송’이 벌써 3년이나 되어서, 요즘 트로트 장르로 ‘뉴 독박송’을 만드는 중”이라고 해 ‘독박즈’를 흥분케 한다. 이에 ‘독박즈’는 벌떡 일어나 “안녕하세요, 여러분! 우리는 ‘개아저씨’입니다”라며 춤을 춰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유쾌한 분위기 속 홍콩행을 결정지은 ‘독박즈’는 드디어 홍콩으로 떠난다. 홍콩 센트럴 ‘황후상 광장’에 ‘개아저씨’ 콘셉트로 등장한 ‘독박즈’는 저마다 ‘아재 산악회’ 패션을 자랑한다.
그런가 하면, 유세윤은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황후상 광장’)이 영화 ‘영웅본색’ 오프닝에 나온 장소다”라고 설명한다. 뒤이어 그는 “주윤발 형님이 트레킹을 자주 하신대~”라고 덧붙이는데, 이에 장동민은 “우리 저번에 ‘핑크 돌고래’ 만났던 것처럼 주윤발 형님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설레는 마음을 내비친다.
과연 ‘독박즈’에게 또 한 번의 행운이 찾아올지, 이들의 ‘홍콩 섬 투어’는 25일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22회에서 만날 수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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