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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패션

박지혜 기자
2025-10-23 08: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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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패션 (사진=MBC)

강태오가 왕실 최고의 맵시꾼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제대로 사로잡는다.

오는 10월 31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폼생폼사 왕세자 이강(강태오 분)의 화려한 의상 목록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이강은 아버지를 대신해 대리청정 중인 세자지만 국정보다 사치와 미모 가꾸기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인물이다. 상의원 안에 개인 옷방을 차려놓은 것은 기본, 입는 의상마다 ‘개인색형’(퍼스널 컬러)을 고려해 직접 엄선하는 등 팔도강산 제일의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이처럼 말만 들어도 범상치 않을 것만 같은 이강의 스타일링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명성만큼이나 다양한 한복을 입고 등장한 이강의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이강은 쨍하고 채도 높은 푸른색과 따뜻하고 부드러운 푸른색, 비슷한 듯 다른 농도를 가진 색감의 옷들로 미묘한 한 끗의 디테일을 살려내고 있다. 여기에 짙은 초록빛의 의상도 폭넓게 소화해내며 화사함부터 강렬함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를 발산한다.

뿐만 아니라 왕세자의 위엄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과감한 스타일의 옷들도 눈에 띈다. 예사롭지 않은 세련미가 돋보이는 곤룡포부터 야장의를 입고 있음에도 적장자의 기품은 물론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등 이강 캐릭터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고 있다.

이렇듯 갈고 닦은 치장 스킬로 ‘갓벽’한 착장을 선보이는 왕세자 이강의 남다른 옷태가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을 이강의 맞춤 코디에 기대가 부푼다.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10월 31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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