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의 ‘숨멎’ 텐션 유발자 4인방이 출격한다.
오는 11월 6일(목)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측은 23일 차원이 다른 열연과 존재감으로 극을 빈틈없이 채워갈 배우 김이경, 배수빈, 김유미, 김지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탄생시킨 레전드 히트메이커 이응복 감독과 티빙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의 박소현 감독이 공동 연출로 합류, 2018년 KBS 단막극 극본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자원 작가와 웹툰 원작자인 반지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원작 웹툰이 어떻게 재탄생할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을 비롯해 장르적 쾌감을 한층 더 극대화할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합류했다. 주인공 백아진을 중심으로 얽히고 설킨 심성희(김이경 분), 백선규(배수빈 분), 황지선(김유미 분), 서미리(김지영 분) 등 각기 다른 욕망과 야망으로 가득한 캐릭터들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먼저, 심성희가 백아진을 독기 품은 눈빛으로 마주보고 서있다. 두 사람은 학창시절 전교 1등 자리를 두고 다투던 경쟁자로 심성희는 백아진에 대한 질투와 원망, 열등감에 사로잡힌 인물이다. ‘심성희’를 연기한 김이경은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심성희는 백아진과 고등학교 시절 만나 갈등을 일으키며 이야기의 시작을 함께하는 인물이다. 원작과는 달리 좀 더 풍부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며 극의 포문을 여는 키플레이어로의 활약을 예고한 바 있다.
배수빈은 백아진의 아버지 ‘백선규’ 역을 맡아 소름 끼치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백아진을 향한 싸늘한 시선에서 부성애라고는 전혀 느낄 수가 없다. 도박에 중독돼 어린 딸을 방치하는 것도 모자라,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다 버린 최악의 아버지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천의 얼굴을 보여준 배수빈이 다시 한번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영은 롱스타 엔터테인먼트 대표 ‘서미리’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장착하고 돌아온다. 톱스타 백아진의 잠재된 매력과 재능, 스타성을 처음으로 발견한 장본인. 백아진이 삶의 밑바닥에서 가장 꼭대기까지 오르며, 서미리 역시 업계의 최고 자리로 입지를 굳히게 된다. 겉은 따뜻해 보이지만 속은 차갑고 냉철한 인물로 극의 또 다른 한 축을 이끌 김지영의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오는 11월 6일(목) 오후 6시 1-4회가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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