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AC밀란 임대설이 제기됐다.
‘베컴 조항’은 MLS 비시즌 기간인 1월과 2월, 유럽 리그 팀에 단기 임대 형식으로 합류할 수 있도록 하는 처사다. 앞서 데이비드 베컴과 티에리 앙리 등이 해당 조항을 활용해 각각 AC밀란과 아스날에서 뛰었다.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과 LAFC 간의 계약에도 해당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계약을 토대로 흥미로운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밀라스티채널’은 지난 20일 “손흥민은 12월 MLS 시즌 종료 후 폼 유지를 위해 단기 임대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 기회를 AC밀란이 포착할 수 있다. 베컴 역시 2009년과 2010년 당시 AC밀란에서 임대로 활약했다”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 역시 “손흥민이 AC밀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손흥민 또한 경기력 유지를 위해 단기 임대 거처를 찾고 있다”고 임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손흥민은 현재 미국에서 10경기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을 과시 중이다. 과연 손흥민이 베컴에 이어 AC밀란에서 단기 임대로 활약하는 MLS 선수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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