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엔믹스(NMIXX)가 신곡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그룹 엔믹스(NMIXX)가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K팝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 13일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의 동명 타이틀곡이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톱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음원과 음반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며 '육각형 걸그룹'의 저력을 완벽하게 증명했다.
이번 1위는 오랜 기간 차트 정상을 지켜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K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을 넘어선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멜론 13일 자 일간 차트에 85위로 처음 진입했던 '블루 밸런타인'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19일 자 일간 차트에서는 10위까지 뛰어올랐다. 또한, 벅스에서는 19일 자 일간 차트 1위 및 주간 차트(2025.10.13~2025.10.19) 2위에 오르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음반 판매량도 압도적이다. 신보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주간 앨범 차트(2025.10.13~2025.10.19)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데뷔 싱글 '애드 마레(AD MARE)'부터 독보적인 '믹스팝' 장르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아온 엔믹스는 이번 신보로 음악적 역량과 대중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랑하는 이들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과 사랑의 양가감정을 그린 이번 앨범은 깊어진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었다.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은 가을 계절감과 어울리는 아련한 분위기, 벅차오르는 후렴 멜로디, 그리고 여섯 멤버의 조화로운 보컬이 어우러져 '가을 캐럴'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난 17일, 타이틀곡을 다양한 버전으로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앨범 '블루 밸런타인 (Mixx Version)'을 추가 발매했다. 해당 앨범에는 멤버들의 목소리만으로 곡을 가득 채운 아카펠라 버전이 수록되어 그룹의 최대 강점인 보컬 실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새 앨범은 발매 직후 홍콩,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해외 여러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엔믹스는 컴백과 동시에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해 컴백 첫 주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모든 무대에서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과 수록곡 '스피닌 온 잇(SPINNIN' ON IT)'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소화하며 '믿고 보는 엔믹스 무대'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K팝 팬들은 "이 좋은 노래와 무대를 모두가 봐야 한다", "무대 영상에서 헤어 나올 수 없다" 등 찬사를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