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싱포맨' 205회에서 소이현, 인교진, 김미려, 박세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예상치 못한 핑크빛 기류가 포착되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평소 조용한 모습을 보여주던 임원희가 20세 연하의 개그우먼 박세미에게 과감한 호감을 표현하며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21일 방송될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소이현-인교진과 거침없는 입담의 소유자 김미려, 박세미가 출연해 돌싱포맨 멤버들과 아슬아슬한 토크 배틀을 벌인다.

먼저 결혼 생활의 현실과 설렘을 오가는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김미려는 "결혼할 때의 이유가 이혼의 이유가 된다고 생각한다"는 깊이 있는 발언으로 모두의 공감을 샀다. 동시에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처음 보자마자 너무 잘생겼다고 생각했다"고 수줍게 고백해 반전 매력을 보였다.

김미려의 솔직한 이야기는 계속됐다. 남편이 먼저 "누나 집에 놀러 가도 돼요?"라고 물어왔던 일화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김미려가 "그래서 씻고…"라며 거침없이 이야기를 이어가자, 스튜디오에 있던 이상민은 "너무 자세하게 이야기하지 말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 또한 독특했던 프러포즈 순간을 재연하며 유쾌한 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화제는 자연스럽게 개그우먼 박세미에게로 옮겨갔다. 이상민이 "박세미 씨가 요즘 결혼하고 싶어 미치겠다더라"고 운을 떼자, 탁재훈은 기다렸다는 듯 "이상형은 어떤 스타일인가?"라며 질문을 던졌다.
박세미는 숨김없이 자신의 이상형을 털어놓았다. "키 크고 잘생기고 몸 좋고 매력 있으며, 임신하면 마사지도 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구체적인 조건을 나열했다. 박세미의 솔직한 발언에 모두가 귀를 기울이던 순간,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인물이 반응했다.

바로 20살 연상의 임원희였다. 임원희는 박세미의 말이 끝나자마자 "나 잘할 수 있다"고 외치며 강력하게 자신을 어필했다. 임원희의 돌발 행동에 현장은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되었고, 다른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갑작스러운 고백을 받은 박세미는 당황하지 않고 "오늘 둘이 나가야겠네요"라고 능청스럽게 응수하며 남다른 재치를 뽐냈다. 두 사람 사이에 형성된 뜻밖의 로맨스 기류는 이번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박세미는 또한 "편집 기술로 미간만 살짝 벌리면 정말 예뻐 보인다"며 자신의 얼굴을 활용한 개그까지 선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거침없는 입담과 순발력으로 '신발 벗고 돌싱포맨' 멤버들을 쥐락펴락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솔직한 이야기와 돌발 로맨스가 어우러진 이번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공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 205회는 소이현, 인교진, 김미려, 박세미가 출연해 기존과는 다른 매운 토크와 현실적인 폭로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웃음과 깊은 생각거리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이현, 인교진, 김미려, 박세미가 출연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방송 시간은 10월 21일 화요일 밤 11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