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CHOSUN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이 20년 지기 절친 3인방의 인생 성장기로 폭풍 공감을 선사하는 ‘2차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10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인 TV CHOSUN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인생에서 가장 불안하고 혼란한 시기로 꼽는 제2의 사춘기 불혹에 직면한 세 친구가 다시 한번 인생을 잘살아 보고자 노력하는 ‘성장통’을 그려낸다.
이런 가운데 20일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이 인생 2막을 꿈꾸는 마흔하나 절친 3인방의 인생 리셋 스토리에 대한 서막을 알리는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2차 티저 영상’은 한 번뿐인 인생을 다시 제대로 살고 싶은 조나정(김희선 분), 구주영(한혜진 분), 이일리(진서연 분)의 다양한 희로애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먼저 조나정이 아들 둘을 이끌고 야단법석하며 친구들과의 생일 파티 현장에 나타나자, 구주영과 이일리가 모른 척 고개를 돌려버려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속옷 선물을 받은 조나정과 이일리가 투덕거리며 한바탕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 위로 “어릴 땐 이쯤 되면 꽤나 멋지게 살고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마흔하고도 한 살의 생일날이 지나간다”라는 조나정의 자조적인 멘트가 울려 퍼져 심장을 일렁인다.
이후 20년 전 화끈하게 맥주캔을 맞부딪치는 조나정, 구주영, 이일리의 풋풋했던 대학 시절과 함께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난감해하는 구주영, 눈물을 뚝뚝 흘리는 조나정, 소주를 병째로 들이켠 뒤 오열을 쏟아내는 이일리가 연달아 모습을 드러내고 “우리 20년 지기다. 힘들면 힘들다 속상하면 속상하다 왜 말을 못 해?”라는 이일리의 강렬한 일침이 흘러나와 끈끈한 우정을 증명한다.
이어 조나정은 ‘2018 올해의 쇼호스트’에 선정됐던 자신의 기념비를 보며 “나 다시 일하고 싶어”라고 재기에 대한 소망을 내비치고, 구주영은 이일리에게 “시댁은 은근 나 나이 많은 탓을 하는데 남편은 영 비협조적이야”라며 임신에 적극적이지 않은 남편 오상민(장인섭 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특히 “내 나이가 어때서”라며 어딘가로 달려가는 조나정 뒤로 “야 나 임신한 것 같아”라고 절규하는 이일리의 모습이 ‘마흔 세친구의 좌충우돌 성장기’라는 문구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제작진은 “‘2차 티저’에서는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등 절친 3인방의 파란만장 일상을 리얼하게 담았다”라며 “‘다음생은 없으니까’가 그려낼,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공감할 수밖에 없는 스토리와 감정의 연대를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TV CHOSUN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오는 11월 10일 밤 10시 첫 방송 되며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예정이다.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