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만에 첫사랑을 찾은 여성이 숨기고 있던 비밀과 충격적 반전까지, 한 편의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실제 사건'이 '탐정들의 영업비밀'을 통해 공개된다.
오늘(20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학창 시절 헤어진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한 여성 의뢰인이 등장한다. 고등학생 시절 홀어머니와 셋방살이를 했던 의뢰인은, 공부와 운동 모두 뛰어나고 성격까지 착했던 주인집 아들과 풋풋한 연애를 했다.
탐정단의 활약으로 20여 년 만에 첫사랑과 극적으로 재회한 의뢰인은, 돌싱이 된 그와 뜨거운 사랑을 나누며 모든 것이 해결되는 듯했다. 그러나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첫사랑이 탐정단을 찾아와, 의뢰인이 자신의 프로포즈를 거절하고 잠적했다는 사실을 전한 것이다.
의뢰인의 행적을 추적하던 탐정단은 그녀의 친구로부터 "그냥 잊으라고 하세요. 그 엄마 여전하시던데?"라는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조사 결과, 의뢰인이 자신을 극도로 싫어했던 첫사랑의 엄마와 만난 사실이 드러난다. 과연 이 모든 것이 첫사랑의 엄마에게 복수하기 위한 의뢰인의 치밀한 계획이었을지, 그 진실은 방송을 통해 밝혀진다.
한편 이번 방송에는 35년 차 가요계 레전드, '환갑의 아이돌' 김장훈이 일일 탐정으로 합류한다. "환갑을 넘긴 연예인 중 가장 핫하다"는 데프콘의 말에, 김장훈은 "공연 관객층이 달라졌다. 10대~20대가 50%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그는 "요즘 중·고등학교 축제를 많이 간다"며 "오래 버티니까 재미있는 세상이 오는구나"라고 소회를 전한다. 버추얼 아이돌 '숲튽훈'의 본체로 10대들의 인기를 싹쓸이 중인 김장훈과 함께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10월 20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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