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맥스X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가 최종회를 단 2회 앞두고,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충격적인 반전이 펼쳐진다. 일성파 조직원으로 밝혀진 박정훈(구준회 분)가 하소민(이주영 분)을 감금한 뒤, 사라졌던 비자금을 찾아 김두식(성기윤 분) 회장에게 전달한다. 동시에 마석구(지승현 분) 역시 김 회장 방에서 모습을 비추며, 하소민의 복수가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김두식은 박정훈의 아버지이자 경찰청장인 박재규(이지형 분)에게, 박정훈이 이미 작년부터 자신의 지시를 받고 있었다고 밝힌다. 여기에 비자금까지 회수했다며 부자 간의 경쟁을 조장하고, 이 이야기를 들은 박재규는 아들에게 “내 앞길을 가로막는다면 자식이라도 가만두지 않겠다”는 냉혹한 경고를 날린다.
그런 가운데 박정훈은 김두식의 사업 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해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가짜 모델 기용 사기극을 제안한다. 그러나 사업 미팅 자리에 하소민과 김도진(신수호 분)이 투자 회의장에 등장하며 또 한 번 긴장과 반전의 순간이 그려진다.
종영을 앞두고 더욱 치밀해진 전개와 예측할 수 없는 인물들의 관계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보이스피싱 조직을 향한 하소민의 복수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드라마 ‘단죄’는 최근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트린 캄보디아 범죄 단지 사건과 유사하게 묘사된 씬들이 있어 리얼하다는 평가와 함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 ‘단죄’ 7회는 15일 밤 9시 35분 드라맥스, 밤 9시 30분 웨이브에서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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