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숙과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남겨서 뭐하게'에서 김숙의 단골 맛집을 찾아간다.
오늘(15일, 수) 저녁 8시 방송되는 tvN STORY의 먹방 토크 버라이어티 예능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남겨서 뭐하게)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새롭게 리뉴얼한 첫 방송을 기념해 개그우먼 김숙이 스페셜 MC로 합류했고,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풍성한 재미를 예고했다. 코미디언 선후배이자 방송 파트너로서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이영자, 김숙, 박세리와 이경규는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바탕으로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먹방 토크를 나눌 예정으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롭게 돌아온 ‘남겨서 뭐하게’는 "음식은 남김없이, 인연과의 이야기는 남기자"라는 모토 아래 ‘맛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예약 손님으로 등장하는 게스트가 평소 고마움이나 미안함 등 속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상대인 ‘맛선자’에게 특별한 음식을 대접하며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다. 국가대표 맛잘알 MC 이영자와 맛의 큰손 언니 박세리는 맛의 메신저 ‘맛신저’ 역할을 맡아 고객 만족도 200%의 최상급 서비스를 펼친다. 맛과 웃음은 물론, 가슴 따뜻한 감동까지 모두 담아낼 전망이다.

‘맛선 프로젝트’가 첫선을 보이는 ‘남겨서 뭐하게’ 13회에서는 스페셜 MC 김숙이 직접 예능 대부 이경규와 ‘맛선’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경규는 MC 이영자, 박세리와도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으며, 김숙과는 과거 '연예 대상'을 두고 악연이 있었다고 고백해 두 사람 사이에 얽힌 사연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본격적인 맛선에 앞서 김숙은 MC 이영자와 박세리에게 자신의 단골 식당을 소개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김숙이 아껴두었던 단골 식당은 ‘남겨서 뭐하게’의 맛친구로도 출연했던 정지선 셰프가 총괄 매니저로 있었던 연남동의 한 중화요리 식당이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맛집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구품 복춘 양장피와 쑤저우 연잎 동파육은 다채로운 재료와 정성 가득한 조리 과정을 거쳐 최상의 맛을 완성해 세 사람의 입맛을 완벽하게 저격했다. 이영자, 김숙, 박세리는 오랜 친구다운 케미를 발산하며 서로의 열애설을 소환하는 등 폭소를 유발하는 대화를 이어갔다.

이어서 김숙과 맛자매는 ‘맛선자’ 이경규를 모시고 엄청난 대기 시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끊이지 않는 유명 맛집을 찾았다. 이곳에서 ‘우대 갈비’ 한 상을 대접하며 본격적인 맛선을 시작했다. 해당 식당은 ‘우대 갈비’라는 메뉴를 최초로 개발한 곳으로 알려진 이영자의 추천 맛집으로, 압도적인 크기와 깊은 육향을 자랑하는 두툼한 우대 갈비는 까다로운 입맛의 ‘맛선자’ 이경규마저 만족시켰다.

특별한 대접 한상 앞에서 김숙과 이경규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 대결도 펼쳐졌다. 5년 전인 2020년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벌어졌던 ‘대상 주인 공방전’이 재현된 것이다. 당시 유력한 대상 후보였던 이경규를 제치고 김숙이 대상을 수상했던 일화가 다시 한번 언급됐다. 당시 '개는 훌륭하다'에서 맹활약하던 이경규는 "대상을 타야겠다는 생각에 개한테도 많이 물렸다"고 밝히며, 엉덩이를 물려 이빨 자국 모양의 멍까지 들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숙은 "내가 너무 죄송하다"면서도 이경규를 위해 직접 제작한 ‘맞춤 대상’ 트로피를 전달해 웃음을 더하며 앙금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각자 이경규와 끈끈한 인연을 맺고 있는 이영자, 김숙, 박세리는 이경규와의 과거 일화들을 공개하며 후배로서의 존경심을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이경규는 최근 겪었던 개인적인 논란과 아픔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는 이경규의 모습에 MC 이영자는 끝내 눈시울을 붉혀 현장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영자, 박세리, 김숙의 결혼, 커리어 등에 대한 고민에 인생 선배로서 건넨 진심 어린 조언 등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MC 김숙과 예능 대부 이경규의 허심탄회한 속내를 엿볼 수 있는 ‘남겨서 뭐하게’ 13회의 방송 시간은 오늘(15일, 수) 저녁 8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