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말할 수 없는 비밀 마지막 챕터’ 30일 개봉

이현승 기자
2025-10-13 09:56:48
기사 이미지
‘말할 수 없는 비밀 마지막 챕터’ 30일 개봉 (제공: 블루필름웍스)

올가을, 단 하나의 판타지 로맨스 ‘말할 수 없는 비밀: 마지막 챕터’가 오는 30일 CGV 단독 개봉을 앞두고, 두 주인공의 애틋한 서사와 깊은 여운을 암시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 마지막 챕터’는 낡은 악보 ‘Secret’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로, 17년간 사랑받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햇살이 스며드는 낡은 음악실, 피아노 앞에 나란히 앉은 ‘미나토’(쿄모토 타이가)와 ‘유키노’(후루카와 코토네)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에게 기대어 눈을 감은 ‘유키노’와 그런 그녀 곁을 아련한 눈빛으로 지키는 ‘미나토’는 마치 첫사랑의 기억을 꺼내듯 순수하고 애틋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여성 관객들이 가장 공감하는 ‘돌아갈 수 없는 시간에 대한 그리움’이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들의 감성을 한순간에 적신다.

무엇보다 포스터를 관통하는 “시간을 초월한 사랑, 아무도 몰랐던 결말”이라는 메인 카피는, 17년간 ‘말할 수 없는 비밀’의 기적적인 사랑을 기억하는 관객들의 예상을 뒤흔드는 새로운 결말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사랑했기에 더 아프고, 지켜주고 싶었기에 더 눈부셨던 순간. 영화는 가장 절절한 이별과 가장 뜨거운 눈물의 서사를 통해 올가을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 준비를 마쳤다.

주인공 ‘미나토’ 역은 일본의 인기 그룹 ‘SixTONES’의 멤버이자,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무대를 사로잡은 실력파 아티스트 쿄모토 타이가가 맡아 생애 첫 영화 단독 주연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비밀을 간직한 소녀 ‘유키노’ 역은 국내에서 121만 관객을 울린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히로인 후루카와 코토네가 맡아, 또 한 번 눈물의 인생 멜로 연기를 예고한다.

청량한 케미스트리와 애틋한 로맨스로 완성된 두 배우의 조합은, 가을 극장을 찾은 여성 관객들에게 오랜 여운을 남길 단 하나의 멜로가 될 것이다.

올가을, 단 하나의 판타지 로맨스 ‘말할 수 없는 비밀: 마지막 챕터’는 오는 30일, 전국 CGV 단독 개봉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첫사랑의 설렘과 마지막 사랑의 눈물이 교차하는 이 작품은, 관객들의 가슴 깊은 곳을 울리는 ‘인생 로맨스’로 기억될 것이다.

이현승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