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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40주년 120분

박지혜 기자
2025-10-13 0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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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40주년 120분 (사진=KBS)

1985년부터 이어온 전통가요 예능 ‘가요무대’가 4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3일 120분 편성을 확정했다.

KBS 1TV ‘가요무대’는 1985년부터 이어오는 잔잔한 향수와 추억이 담긴 전통 가요의 명가. 매주 월요일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최정상의 예능프로그램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김동건 MC는 1963년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대한민국의 대표 진행자로 활약했으며 매주 프로그램을 고정 진행하는 전현직 아나운서 중 최선임으로 ‘가요무대’를 무려 33년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 3일 밤 10시부터 120분간 펼쳐질 ‘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은 “가요무대 40년,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무려 24인의 대한민국 가수가 총출동한다. 한국대중음악사의 거목으로 손꼽히는 이미자를 비롯해 윤항기, 서유석, 김국환, 오승근, 김수희, 노사연, 최진희, 설운도, 김연자, 조항조, 진성, 주현미, 정재은, 주병선, 박혜신, 박구윤, 강문경, 안성훈, 양지은, 김용빈, 류원정, 배아현, 정서주까지 총 24명의 아티스트들이 32개 무대를 꾸민다. 특히, 만 84세로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미자에서 2008년생 정서주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가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그 의미를 더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40년간 변함없이 무한한 사랑을 주신 국내외 시청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라며 “이번 ‘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은 다시는 볼 수 없을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놓치지 말아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KBS 1TV ‘가요무대’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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